경주여행 1일차 오후

경주여행 1일차 오전 http://ds5aii.tistory.com/200 

에서 이어집니다.

 

동궁원 관람을 마친 저희들은 동궁원앞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동궁원을 나오니 차와 사람들이 우리가 도착했을 때 보다 더 많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아마도 비가와서 이렇겠거니... 했습니다.

다시 보문단지로 돌아와 커피한잔씩 하고는 시내로 들어 가기로 하고 방향을 잡다가....

어제 간과했던 댓글의 실화를 만납니다. 주. 차. 장.

점심식사후 잦아든 비 때문인지... 우리처럼 그를 무릎쓴 분들이 많은 것인지

관광지로 향하는 길은 모두 주차장이 되어 있더군요 ㅠㅠ

 

해서 급히 계획을 수정합니다.

일단 예약해둔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도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사람이 밥을 먹었으니 차도 배를 채워 줘야죠...

중간에 들른 주유소 사장님은 오늘 같은날 차가지고 다니는건 바보라고 합니다.

이 결정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음에 이마를 탁 하고 칩니다... ^^

 

숙소에서 짐을풀고 아내와 딸아이는 딸아이가 직접만든 원피스로 갈아입고 길을 나섭니다.

 

역시 맛배기 대릉원앞 고분군입니다...

경주는 지붕없고 벽없는 거대한 박물관이라는 말이 정말이군요....

 

 

[대릉원]

숙소에서 15분을 걸어 대릉원으로 입성 했지만

아쉽게도 천마총은 보지 못했습니다.

천마총내부 리모델링공사로 인해 대릉원을 무료로 개방한다는 군요....

천마총을 볼 수 없으니 인증샷만 찍고

황리단길을 거쳐 교촌마을로 향합니다....

 

[교촌마을]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씨부자의 집을 지나

이미 매진된 맛집 교리김밥집을 지나....

연이은 행군(?)에 더운 나머지 찻집에서 직접만든 시원한 2000원 짜리 식혜한잔으로 더위를 식힙니다.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다시 계림숲을 거쳐 첨성대로 향하였다가 첨성대 길건너 동궁과월지로 향합니다.

우리가 찾은 그날은 오후5시54분에 경관조명이 켜 졌습니다.

정자의 반대쪽에는 이미 여러분들의 진사들이 삼각대를 펼치고 조명이 켜지기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아.... 그런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합니다... ㅠㅠ

비와 수많은 관광객들 때문인지...

예전에 찾은 그때의 감동도 그러하고 사진도 그닥인듯.... ㅠㅠ 

예전사진 링크 합니다... ^^ http://ds5aii.tistory.com/57

 

 

 

이렇게 동궁과 월지를 마지막으로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로 햡합니다....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ㅠㅠ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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